2024년 11월 19일(화)

"6일 연속 400명대"···어제(21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 415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제(21일) 하루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15명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15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415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9,080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96명이었고, 나머지 1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143명 서울 108명 경남 37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늘어 총 1천 69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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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400명대를 기록하자 아슬아슬한 정체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주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다"라며 "그 전주의 1.07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1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 미만일 경우 '유행 억제' 단계이며, 1 이상일 경우 '유행 확산'을 뜻한다.


손 반장은 "생활 속에서의 감염위험이 줄지 않고 있는 만큼 현재의 아슬아슬한 정체 국면이 확산세로 전환되지 않고 감소세로 바뀔 수 있도록 항상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