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중국판 '프로듀스 101'에서 2등을 기록 중인 참가자가 민머리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아이치이 '청춘유니 시즌 3(Youth with You 3)'에서는 예선 공연을 바탕으로 인기 순위 랭킹이 발표됐다.

'청춘유니 시즌 3'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으로 아이돌 보이 그룹 결성을 위한 프로젝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약 1,400만 표를 받아 2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특별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리앙 센(Liang Sen)이었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심사위원인 블랙핑크 리사를 감탄하게 하며 수려한 외모를 과시한 바 있다.

민머리에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를 자랑해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리앙 센은 2위를 차지한 뒤 민머리를 고집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승부욕이 강한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일부러 머리카락을 미는 것은 아니고 3년 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