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나애교가 심수련인거 깨닫자마자 달려가 포옹한 '펜하2' 로건리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2' 박은석이 드디어 이지아의 정체를 알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나애교(이지아 분)의 뒤를 쫓는 로건리(박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지구 27번지 경매 현장에서 강마리(신은경 분)와 이규진(봉태규 분)이 300억, 400억을 부르며 판을 키우는 사이 나애교는 500억원을 부르며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계약금 50억원 지불까지 마친 나애교는 즉시 주단태에게 보고하며 "내일부터 우리가 가진 땅이 미친듯이 오를 거다"라고 웃었다.



SBS '펜트하우스2'


뒤를 쫓는 로건리는 경매장에서의 나애교를 목격했다.


나애교에게 로건리는 "난 자꾸만 당신이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 그런데 돈에 이렇게 미쳐있는 거 보니까 당신 주단태 사람 맞는 거 같네. 앞으로 당신에게 어떠한 기대도 찾아오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수련 씨가 참 불쌍해. 당신 같은 사람한테 이용만 당하고 죽기에는 너무 고운 사람이었어. 수련 씨에게 평생 죄책감 가지며 살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러나 떠나는 로건리의 모습을 보며 나애교는 눈물을 흘렸고 이후 집에서 혼자 생각에 잠긴 나애교는 로건리의 말을 떠올리며 "고마워요. 아직도 기억해줘서"라고 울먹였다.



SBS '펜트하우스2'


로건리는 나애교의 동선을 보고받으면서도 "더이상 이 여자 감시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건리는 흩어진 사진 속 심수련이 차고 있던 목걸이를 나애교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곧장 나애교에게 달려간 로건리는 "당신 수련씨잖아. 수련씨 맞잖아. 도망칠 생각하지 마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라고 나애교를 껴안았다.


나애교는 눈물을 흘렸고 포옹한 두 사람 앞에 누군가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불렀다. 





SBS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