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큐브 엔터 "수진 학폭 폭로자·악플러 모두 '고소' 완료···선처 없이 책임 묻겠다"

Instagram 'seoshinae'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 폭력 관련 내용을 폭로한 글 게시자와 악플러 등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고소했다.


지난 19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강남경찰서에 (가해 주장) 최초 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어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폭로 관련한 내용을 숨기거나 가리기보다는 강경 대응을 통해 정면으로 반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seoshinae'


이날 수진 역시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었다.


수진은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를 번복한 점, 전화 다툼 사건, 폭행 및 금품 갈취 사건, 체육 시간 면박 사건 등 자신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특히 그는 자신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서신애의 이름을 언급하며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면서 억울함을 표했다.


폭로와 해명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수진과 소속사가 강경한 입장을 취해 사건은 진실공방전으로 또다시 치닫고 있다.

Instagram 'seo.soo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