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고등학생 때 '술' 먹고 다닌거 맞다고 바로 인정하며 '사과문' 올린 고민시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찍힌 음주 사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고민시(26)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하여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라고 인정하며 "제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Instagram 'gominsi'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민시가 미성년자 시절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논린이 됐다.


사진은 2011년에 고민시가 직접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17살에 불과해 큰 파장이 일었다.


안 그래도 최근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거센 상황이라 그에게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


한편, 고민시는 2017년 SBS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청춘시대2', OCN '멜로홀릭', tvN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영화 '치즈인더트랩', '마녀' 등에 출연했다.


Instagram 'gominsi'


넷플릭스 '스위트홈'


다음은 고민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민시 입니다.먼저 이렇게 좋지 않은 일로 인해 글을 올리게 되는 점과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하여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합니다.그간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마음으로 제가 아니길 바랐던 분들도 있으셨을테고, 저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길 바라는 분들도 있으셨으리라 생각 합니다.어떠한 부정 없이,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습니다.제 스스로도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 하고 있습니다.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