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트롯2' 마스터 박선주의 진심에 김다현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 토크 콘서트'에는 '미스트롯2' TOP7 멤버들과 마스터들이 출연해 경연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미스트롯2' 멤버들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너에서 마스터들을 향해 못다한 말들을 전했다.

다양한 질문이 오가던 중, 박선주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 다이어트 비결 좀 알려달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박선주는 "마음고생이 심했다. 겉으로 센 척 하느라 힘들었다. 그래서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혹독한 심사평으로 눈길을 모았던 박선주는 "그땐 그냥 미쳤었던 것 같다"리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그는 "다현 양한테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심사평을 했는데, 미안했다. 점수를 주고, 하트를 못 누르는게 제일 곤란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선주의 이야기를 듣던 김다현은 혹독한 심사평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리고 박선주의 진심에 감동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다현은 "그 때 조금 속상하긴 했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김다현의 눈물에 박선주는 "선생님도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고 사과하며 그를 꼭 안아줬다.

앞서 김다현은 레전드 미션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박선주는 "아무리 흠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가 없다. 그런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