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단돈 10만원으로 주식 시작해 3년만에 '100억' 달성한 주식 고수의 '투자 비결'

MBC '개미의 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미들의 롤모델'로 불리는 이정윤이 주식 성공 신화에 대해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개미의 꿈'에는 '주식 고수' 이정윤이 출연해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이정윤은 1997년 시드머니 10만 원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3년 만에 100억을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당시 돈이 없어서 10만원으로 시작했다. 매달 월급을 투자했다"며 "2의 배수가 되게 재밌다. 1,000만원을 1,000배 하면 100억이 된다. 그 당시에는 IMF 직후라 매일 2배가 올라가는 주식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MBC '개미의 꿈'


이정윤은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오른다는 건 수요가 몰린다는 거다. 남들이 매수하는 이유를 알면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주식 성공 '꿀팁'을 공개했다.


또 재무제표를 제대로 볼 것을 언급한 이정윤은 "지라시 같은 정보가 아닌 모두가 아는 정보를 봐라. 증권사 리포트나 경제 기사, 공시를 봐야 한다"고 정확한 정보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는 유명 투자가의 책 5권 읽기, HTS(컴퓨터) 활용하기 등 주식으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아울러 이정윤은 주식 성공에는 '존버 정신'이 필요하다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자신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정윤은 주식 투자 부문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인물로 K증권 투자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한 '개미 졸업생'이다.



MBC '개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