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여대생들에게 강의 중 남친 속옷 냄새 맡아 보라며 '속궁합+성드립' 치는 교수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모든 대학생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온라인 강의가 도입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교수가 수업 시간 도중 수차례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사연은 18일 오전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짤막한 글을 통해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 A씨는 "OOO교수 미쳤나보다. 또 속궁합 얘기한다"며 "또 남친 속옷 냄새 맡아보라고 한다"고 적었다.


두 줄밖에 안 되는 짧은 글이었지만 파장은 작지 않았다.


해당 발언이 나온 경위가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음에도 대다수 누리꾼은 "성희롱 발언이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애초에 강의 시간에 속궁합과 남친 속옷 이야기가 나올 일이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들은 "남녀를 떠나 부적절한 발언", "성 관련 강의라고 해도 저런 말은 천박하고 무례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