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자전거 타고 학교 가던 초등학생, 골목길에서 레미콘 차량에 치여 사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고 있던 11살 A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는 인근에 위치한 공사 현장으로 가던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발생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레미콘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골목길로 진입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적용 혐의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