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이틀째 400명대 중반" 어제(17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445명 발생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 동구 중학교 코로나19 검사 현장 / 뉴시스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17일) 하루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45명이 나왔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 중반대다.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수에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4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확진자가 445명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7,29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27명이었고, 나머지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159명 서울 124명 경남 35명 강원 23명 인천 21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누적 1,688명이 됐다. 


한편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은 "자칫 잘못하면 4차 유행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주 이내에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낮추기 위해 특별방역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봄철 밀집 우려 시설 등에 대한 방역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해 4차 유행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