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박명수 "7년전 방탄소년단 사진 요청 거절, 후회된다"

Instagram 'dj_gpar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 방탄소년단의 신인 시절 받은 요청을 거절한 게 아직도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16일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7년 전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인 '다이너마이트' 관련 청취자 퀴즈를 냈다.


박명수는 "BTS(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다 좋지만 '다이너마이트'는 특히 좋다. 참 세련되고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만들었을까 싶다. 노래도 잘 불렀다. 그러니까 빌보드에서도 인정받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SBS 'SBS 스페셜'


Facebook '방탄소년단'


그러면서 방탄소년단과 얽힌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 화장실에 7명의 연예인이 '우리는 방탄소년단입니다'라고 인사하더니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더라. '야, 가'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게 벌써 7년 전이라며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Instagram 'dj_gpark'


채널A '개뼈다귀'


당시 방탄소년단은 이제 막 데뷔 1~2년 차를 맞았을 때다. 


박명수도 모를 정도의 신인이었기에 낯설어 거절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의 생각지도 못한 고백을 들은 누리꾼들은 "차세대 슈퍼스타를 몰라보다니", "그 7명이 이제는 K팝을 이끌고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