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데뷔도 안 했는데 출연하는 예능마다 자기가 키우는 '남돌' 데리고 나와 홍보하는 비

MBC every1 '주간아이돌'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가수 비가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에 데뷔를 앞둔 가운데 그의 홍보 방식을 놓고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5일 비가 제작한 신인 그룹 싸이퍼가 데뷔한다.


데뷔 전부터 비가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코칭하고 프로듀싱한 그룹이란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싸이퍼 데뷔에 앞서 비는 SBS '집사부일체', KBS2 '수미산장', 불후의 명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자신이 출연하는 다수 프로그램에 싸이퍼와 동반출연했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비가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음악 프로그램마다 싸이퍼를 데리고 나오는 것을 보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싸이퍼를 홍보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비판이다.


누리꾼은 "끼워 팔기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작작 해라. 언제적 홍보 방식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름을 알리고 싶은 신인 그룹이 넘쳐나는 시대에 자신의 이름값을 이용해 지나치게 띄워주려는 것 같다는 차가운 반응도 나왔다.


KBS2 '수미산장'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다만 일각에서는 옹호론도 제기됐다.


애착을 갖고 육성한 그룹인 만큼 매번 데리고 다닐 정도로 애정이 클 수밖에 없고, 홍보 방식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목소리다.


데뷔 전부터 비의 지원을 등에 업고 일단 시청자 눈도장 찍기에는 성공한 7인조 남자 그룹 싸이퍼는 15일 오후 6시 데뷔 타이틀곡 '안꿀려'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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