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천서진이 결혼 안하고 해외도주할까봐 미리 '여권'까지 뺏어뒀던 '펜하2' 주단태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엄기준이 김소연과 어떻게든 결혼하고자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웨딩드레스 가게에 방문한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주단태와 파혼하기로 결심했으나, 주단태에게 배로나(김현수 분) 죽인 진범이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라는 사실을 들켜버리고 말았다.


결국 주단태에게 약점 잡힌 천서진은 억지로 결혼식을 올릴 위기에 처했고, 웨딩드레스 피팅까지 하게 됐다. 


SBS '펜트하우스2'


계속해서 드레스를 갈아입던 천서진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


천서진은 "당장 여권 챙겨서 나랑 은별이 떠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비행기표 알아봐. 지금 당장"이라고 재촉했다.


통화 내용을 듣고 있던 주단태는 천서진의 여권을 내밀면서 "내가 이 정도도 준비 안 했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 


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이 해외로 도망칠 것이라고 판단해 발을 묶어두고자 미리 여권을 챙겨뒀던 것이다.


주단태는 "내가 어디든 다 찾아낼 거야. 누구든 날 배신하면 가만히 안 둬"라며 집착의 끝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저 타이밍에 여권 내미는 거 소름 돋았다", "주단태 진짜 사이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