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그래미' 입성해 서울 여의도 배경으로 '월클' 무대 선보인 오늘(15일)자 방탄소년단

Mnet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단독 무대를 펼쳤다.


15일(한국 시간) Mnet과 티빙에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고층 건물에서 그래미 어워드 무대 사전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올라 단독 퍼포먼스를 펼쳤다.



Mnet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다이너마이트'를 선곡한 방탄소년단은 떨리는 마음을 안고 전 세계 팬들 앞에 섰다.


다양한 컬러의 세미 슈트를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라이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각잡힌 군무도 완벽했다.


약 4분가량의 길지 않은 공연임에도 방탄소년단은 흡입력 높은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Mnet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방탄소년단 외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Rain on me'(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아이버의 'Exile'(이그자일), 저스틴 비버와 퀘보의 'Intentions'(인텐션스) 등 쟁쟁한 가수들이 경쟁한 가운데, 수상 영예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아쉽게도 훗날을 기약하게 됐지만, 시상식에서 단계적인 영역 확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발표된 음악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했으며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YouTube 'BTS LIV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