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4일) 하루 382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8주 연속 300~400명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방역의 고삐를 조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8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382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6,01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70명이었고, 나머지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161명, 서울 112명, 경남 31명 인천 18명 등이다.
사망자는 6명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675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늘(15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은 다소 완화됐다. 결혼 전 양가 상견례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한 6살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도 8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영유아를 뺀 인원은 지금처럼 4명까지만 허용된다. 직계가족 역시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