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김원효, 2세 준비 중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접하고 분노···"나였으면 목숨 바쳐 키웠을 것"

Instagram 'wonhyo0925'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구미 3살 여아 사망사건에 분노했다.


관련 기사 캡처본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14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구미 3살 여아 사망사건 관련 기사 캡처본을 올렸다.


이와 함께 "내가 이 아이의 부모였다면 목숨 바쳐 사랑으로 키웠겠다...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Instagram 'wonhyo0925'


개그맨 김원효 / MBN '라스트싱어'


그가 공개한 기사 캡처본에는 지난달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된 여아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다.


김원효가 아동 관련 사건에 분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월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19로도 다들 힘든 세상인데 다른 아픔을 아이들에게 주지 맙시다"라며 정인이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지난달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려견 덕분에 2세 생각이 깊어졌다"며 "결혼 10주년을 앞둔 올해는 2세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볼 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