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김영대가 아빠 엄기준을 배신하고 유진을 돕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위기에 빠진 오윤희(유진 분)를 구해주는 주석훈(김영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단태는 오윤희가 자신의 비밀 공간에 들어갔다고 확신하며 단도를 들고 뒤를 쫓았다.
안타깝게도(?) 주단태가 마주한 인물은 오윤희가 아닌 나애교(이지아 분)였다. 이후 주단태는 나애교를 데리고 서재로 올라왔다.
주석훈은 주단태에게 "로나 어머니(오윤희) 왔다 가셨어요. 급한일 생기셨다고 나중에 다시 오신다고 해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앞서 주석훈은 주단태 서재로 들어가는 오윤희를 목격한 바 있다. 그는 오윤희가 혹시라도 주단태에게 험한 일을 당할까 봐 미리 선수친 것이다.
주석훈은 곧바로 오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아줌마 지금 어디 계세요. 아버지 오셨어요. 그냥 가셨다고 얘기했으니까 그런 줄 아세요"라고 알려줬다.
갑작스러운 주석훈의 도움에 놀란 토끼눈이 된 오윤희.
그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웠는지 "어 그래. 고마워 석훈아"라고 말을 더듬으며 전화를 끊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죽은 배로나 대신 오윤희 지켜주기로 결심한 것 같다", "이제 로건리보다 주석훈이 더 도움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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