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앨범마다 얼굴 달라져"···걸그룹들 '시술 경쟁' 펼친다 폭로한 전직 여돌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1세대 걸그룹 클레오 출신 트로트 가수 채은정이 걸그룹 관련 뜻밖의 폭로를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힛트쏭)에는 가수 채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콘셉트 변화를 한다고 하지 않냐. 콘셉트 변신을 할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누느냐"라며 그 시절 걸그룹 활동에 대해 물었다.


채은정은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 때는 매 앨범마다 약간 여자 가수들의 얼굴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있었다"라고 답변했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이어 그는 "약간씩 시술을 하고 그걸 경쟁을 좀 한다"라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원시원한 채은정의 입담에 김희철은 놀란 듯 "그 당시에도 성형수술이 있었냐"라고 다시 물었다.


채은정은 "그럼. 1집, 2집, 3집, 4집의 얼굴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걸 본다"라며 또 한 번 폭주했다.


하지만 이내 채은정은 "내가 이 얘기를 왜 했지"라며 넘치는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