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알수없는 유니유니~" 쓸데없이 감미로웠던 '펜하2' 최고의 OST(?) '주단태-둘리송' (영상)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엄기준이 유진을 쫓던 중 쓸데없이(?) 재능 낭비를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서재 속 비밀공간을 발견한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단태는 주혜인(나소예 분) 땅의 명의가 오윤희로 바뀌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오윤희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약속시간보다 먼저 주단태 집에 방문한 오윤희는 서재에 진입해 진분홍(안연홍 분)이 알려준 대로 비밀공간에 들어갔다.



SBS '펜트하우스2'


이를 눈치챈 주단태는 한 손에 단도를 들고 오윤희 뒤를 밟았다.


당장 살인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섬뜩한 분위기를 와장창 깨버린 건 주단태 본인이었다.


주단태는 "요리보고, 조리보고, 알 수 없는 윤희 윤희"라며 '아기공룡둘리' OST를 커버했다.



SBS '펜트하우스2'


심지어 귓가를 간지럽힐 정도로 음색까지 감미로웠다. 여기에 여심을 홀리는 '건치 미소'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갑자기 장르를 로맨스로 바꿔버린 엄기준에 누리꾼은 "뮤지컬 경력이 이렇게 쓰이나", "성악은 이분이 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어제자 최고의 명장면으로 떠오른 '둘리송' 무대를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2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