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감히 누가 진천댁을 하대해!"···강마리 무시하는 고상아에 제대로 호통친 '펜트하우스2' 사모님 (영상)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2' 신은경이 통쾌한 복수를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강마리(신은경 분)를 물 먹이고자 마리탕을 찾은 고상아(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상아는 "여기서 보니까 아주 반갑다. 아줌마가 때를 그렇게 빡빡 잘 민다면서? 입만 살았나 손기술도 살았나 직접 보러 왔다"라며 강마리를 무시했다.


이어 고상아는 강마리가 때를 밀어주자 왜 아프게 하냐며 호통을 치거나 물 온도도 못 맞추냐는 등 꼬투리를 잡았다.



SBS '펜트하우스2'


고상아는 이어 손톱, 발톱을 깎아달라며 강마리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고 "여기 사장 어디있어"라며 위협했다.


이때 오래전부터 강마리에게 세신을 맡겼던 마리탕 사모님들이 등장했다.


고상아와 함께 온 두 정치인 사모님들은 이들의 정체를 눈치채고 곧장 자리를 정돈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고상아는 "할머니 셋 중 누가 사장인데? 아줌마 교육 이따위로 시킬 거야?"라고 소리쳤다.


정치인 사모님은 "회장님이 여긴 어떻게 오셨냐. 대형그룹 송희수 회장님이다. 이분은 변회장님, 최회장님. 얼른 인사 안 드리고 뭐하냐"라고 했고 고상아도 마침내 깨닫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SBS '펜트하우스2'


마리탕 사모님들은 "강여사 왜 개나 소나 손님을 받냐. 강여사는 내 사람이야. 진천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도 우리뿐이라고. 누가 감히 진천댁을 하대해. 그리고 난 정치하는 인간들이랑은 안 섞여. 탕물 다시 받아"라고 호통쳤다.


그제야 강마리는 "탕에 물 빼라"라고 외쳤고 마리탕 사모님들은 "누가 괴롭히거나 까불면 언제든 연락해. 우리가 가서 밟아버릴 테니까"라며 고상아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이후 귀가한 고상아는 강마리를 보자 무시하는 남편 이규진(봉태규 분)에게 "무조건 참으라. 평생을 참으라. 저쪽이 찐이다. 제니 엄마가 그 유명한 삼마마의 비선실세다"라고 단속했다.


Naver TV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