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땅 투기'에 분노한 윤도현 "국민들에게 박탈감 안긴 LH 철저히 수사해야"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YB의 윤도현이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12일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열심히 힘들게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준 LH 공직자 투기 의혹에 관하여 철저한 수사가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투기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하필 이 힘든 시기에 너무한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JK 김동욱에 이어 윤도현까지 이번 사태에 목소리를 내면서 국민적 공분이 더해가고 있다.


Instagram 'ybrocks'


이번 LH 사태는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 토지를 투기 목적으로 사전 매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공분이 일자 정부 합동조사단은 국토부와 LH 임직원 등 1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해 지난 11일 1차 조사 결과 발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투기 의심자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민변과 참여연대가 의심 사례로 지목한 13명을 제외하면 정부 조사로 가려낸 투기 의심자가 7명에 불과했다.


정부는 조만간 대상을 확대해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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