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만원 지하철에서 빽빽하게 선 사람들 사이로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자친구.

상상만으로도 솔로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달달한 커플 일러스트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 계정 'gyung_studio'에는 뒤통수마저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에게 달달한 뽀뽀를 날리는 커플 일러스트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데이트 도중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한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참 동안 여자친구 뒤에 서서 가던 남자친구는 순간 코끝으로 퍼지는 여자친구의 향기에 취해버렸다.

여자친구의 조그마한 뒤통수마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진 남자친구는 기분 좋은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달콤한 뽀뽀를 날렸다.

남자친구의 기습 뒤통수 뽀뽀에 여자친구는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고개를 올려 남자친구와 눈을 마주쳤다.

마치 온 세상에 둘만 있는 것 같은 달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일러스트에 많은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의 정수리 냄새(?)까지도 향기롭게 여기며 뒤통수 뽀뽀로 사랑을 전한 남자친구의 '찐사랑'에 감탄했다.

해당 일러스트는 일상 속 소소한 행동이지만 여자친구를 향한 남자친구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으로 수많은 커플들과 솔로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 작가 이규영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커플들이 느끼는 달달한 연애 감정이 잘 녹아든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