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상습 음주운전으로 충격을 안겼던 김현우가 새 식당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 출연이 새 식당 홍보용이 아니냐는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행보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서는 김현우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 방송에도 출연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 시즌3'의 '인기녀' 이가흔과 만나 꽃꽃이를 가르쳐줬다.
또 김현우는 이가흔, 정재호와 함께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의 인기 메뉴인 가지덮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말미에는 김현우의 저녁 일상도 공개됐다.
김현우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식당을 뒤로하고 새로운 식당 오픈을 준비하며 여러가지 메뉴를 시험했다.
이전에 그가 운영했던 가게가 일본식 식당이었다면 이번엔 브런치와 내추럴 와인을 파는 양식당으로 콘셉트를 잡고 있었다.
김현우는 식사를 하며 새로운 가게의 구체적인 인테리어 견적서를 보고 금액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개업이 목전에 있음을 알렸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서양식 (가게로) 해서 브런치를 팔고, 저녁에는 내추럴 와인을 할 것 같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하지만 이는 방송을 보던 일부 누리꾼의 비난을 샀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새로운 식당을 홍보하러 방송에 나온 것 아니냐는 반응이 커졌기 때문이다.
누리꾼은 "새 식당 홍보하러 나온거 아니냐", "음주운전은 용서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우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현우는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어 '상습 음주운전'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