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귀멸의 칼날'에 이어 애니메이션 업계에 한 획을 그은 '주술회전'.
특히 도쿄 주술 전문 고등학교 선생님인 고죠 사토루는 많은 여성들을 '심쿵'하게 만들며 '2D 남친'으로 등극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술회전의 캐릭터 중 한 명인 고죠 사토루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고죠 사토루는 주인공 이타도리 유우지가 다니는 도쿄 주술 전문 고등학교에서 1학년 담당 선생님이다. 그는 자타공인 '최강의 주술사'라고 불린다.
고죠 사토루의 완벽한 비주얼도 '2D 남친'으로 등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설정된 고죠 사토루의 키는 190cm 이상이며 은발 머리를 휘날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평소에는 눈을 가리고 있지만 주술을 부릴 땐 눈을 드러내 섹시한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더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되는 성격 또한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댕댕이' 같은 성격이다. 선생님이라 진지할 것 같지만 유쾌하고 밝으며 친화력까지 좋게 그려지고 있다.
능력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일명 '사기캐'다. 필살기에 당한 적은 패닉에 빠져 반격조차 시도하지 못한다고 한다.
주술 회전 캐릭터 중 한 명은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다.
"고죠 사토루가 사라진다면 주술계도 인간사회도 전부 뒤집히게 될 거다"
자신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 역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포인트가 됐다.
많은 여성 팬들은 "내 첫 2D남친이다", "애니메이션만 보고 사랑에 빠졌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술회전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2020년 4분기~2021년 1분기 작품 중에서 흥행을 유지 중이다. 2020년 애니메이션 BD, DVD 누적 및 평균 판매량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