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 6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26.9%를 찍으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펜트하우스2'를 모르면 '간첩'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드라마에 관심 없는 이들은 범국민적으로 높아지는 '펜트하우스2'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을 둘러싼 '학교 폭력' 연이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펜트하우스2'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이 논란들과 이어져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펜트하우스2'를 보는 애청자들이라면 하윤철이라는 캐릭터가 천서진(김소연 분)의 전 남편이자 배로나(김현수 분)를 죽인 하은별(최예빈 분)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최근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방송 전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지 않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화제가 되는 하윤철이라는 스타가 최근 연예계를 뒤덮은 '학교 폭력' 논란의 주인공이라고 오해하곤 한다.

때문에 일부 누리꾼은 "하윤철도 학폭했어?"라며 웃지 못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