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성민 엄마가 슈주 활동 중 결혼하겠단 김사은 '결사반대' 했다가 허락한 이유

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슈퍼주니어 성민의 어머니가 며느리인 김사은에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 부부가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어시장에서 장을 봐 해물탕과 갈치조림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사은은 "시부모님께 제대로 식사 대접하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힘들다고 집에서 음식하지 말라고 하셨다. 외식 위주로 했었다"라고 말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김사은은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를 각각 엄마·아빠로 불러 각별한 시댁 사랑을 드러냈다.


성민의 어머니는 "우리 결혼한다고 했을 때 생각나시냐"라는 성민의 질문에 "한참 활동할 나이고 군대도 안 다녀왔는데, 이게 말이 되나 했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애인가 궁금하더라. 딱 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성격이 터프하고 상냥하더라. 내숭 떠는 거 별로 안 좋아하잖아. 보는 순간 넘어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민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수다를 떨며 금세 친해졌다고 전하면서 덕분에 갱년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성민과 김사은은 2세를 위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사은은 "7년 동안 한 번도 푸시가 없었다"라며 남편 성민과 함께 "우리도 한 번"이라며 화이팅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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