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애플이 오는 23일 '에어팟3' 등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IT 전문가 두안루이를 인용해 애플이 3월 23일 올해 첫 번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에어팟3, 에어태그, 아이패드 프로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는 건 에어팟3 성능 및 디자인이다.

앞서 각종 IT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에어팟 3는 기존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어버드 하단의 스템(기둥)이 짧아지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은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에어팟3은 기존 에어팟2에 탑재된 항시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하는 '헤이 시리'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3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귓속에 더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하는 인이어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여기에 이어폰이 사용자의 귓속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에어팟3는 에어팟 프로보다 약 40% 더 저렴한 150달러(한화 약 16만 6,725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