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믿어주셨는데 큰 실망 드렸다"...방역수칙 어겨 경찰 입건된 유노윤호가 올린 사과문 (전문)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밤 10시 이후 자정까지 머물러 방역수칙을 위반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유노윤호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이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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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라며 의료진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는 유노윤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라며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했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자정까지 머문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의 식당·카페·노래방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있다.


다음은 유노윤호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정윤호입니다.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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