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1년간 참았다..." 입양딸 편입 합격하자 진태현이 정색한 이유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진태현이 입양 딸 다비다에게 1년 동안 참아왔던 말을 쏟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년 간의 편입 시험공부 끝에 합격의 기쁨을 맛본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딸 다비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비다는 합격 소식을 접하자마자 진태현, 박시은에게 알리며 기뻐했다.


할머니는 그간 고생한 다비다를 위해 사랑이 듬뿍 담긴 밥상을 준비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즐겁게 식사하던 중, 진태현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1년간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았다"라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태현은 다비다에게 "잔소리 좀 하겠다.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다. 양말만 바로 벗어서 내놓으면 안 되겠냐"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수차례 하고 싶었던 말이지만, 힘들게 공부하는 딸을 위해 꾹꾹 삼켰던 것이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태현은 "집에 빨래통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수건용이고 하나는 겉옷용이다. 다비다가 가끔 새벽에 비몽사몽해서 수건 통에 양말을 툭 던져서 들어간다. 수건을 널고 있으면 양말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놀란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별일 아니었구나", "너무 멋진 아빠다", "세상에서 제일 자상한 아빠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 중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 박다비다를 지난 2019년 공개 입양했다.


※ 관련 영상은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