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직접 배달까지 했는데"···코로나 못이기고 '가게 2개' 정리했다며 힘든 상황 털어놓은 정준하 (영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물론, 유명 연예인이 연 식당도 문을 닫는 등 위기다.


요식업을 하고 있는 개그맨 정준하 역시 힘겨운 상황이다.


직접 배달을 나갈 정도로 사정이 어렵다고 고백했던 정준하가 지난 6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등장했다.


정준하는 행사 등이 취소돼 수익이 줄은 노지훈이 "장사를 해볼까 한다"라며 조언을 구하러 찾아오자,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정준하는 "나도 가게를 4개까지 했었다. 그러다 코로나 때문에 2개를 정리했다"라며 요식업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매출도 4분의 3이 줄었다. 이게 현실이다"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노지훈이 장사에 미련을 보이자, 직접 경험을 해보라며 본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볼 것을 제안했다.


노지훈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열정을 드러내며 식당 일을 열심히 배웠다. 


노지훈은 "(일이 없어서) 쉬는 날에도 이렇게 일하니, 가족에게 덜 미안한 느낌이 들었다"라며 씁쓸한 속내를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한편, 정준하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천은 오랜 기간 운영해 오던 이태원 소재 식당을 폐업했고, 주점을 운영했던 강원래도 폐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부의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영업에 제한을 받았던 오정연 역시 카페 문을 닫았고, 개그맨 변기수도 닭갈비집 운영을 중단했다.


코미디언 이은형, 강재준 부부 역시 운영하던 가게를 접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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