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보통 키가 크면 신발도 크게 신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공식을 깬 사람도 여럿 존재한다. 배우 전종서도 여기에 해당된다.
전종서는 지난해 3월 영화 '콜' 홍보차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영화 '버닝'을 통해 단번에 신예 배우로 떠오른 그는 당시 방송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희철은 전종서의 작은 얼굴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김성령은 "조여정이 제일 작은 줄 알았는데, 전종서가 더 작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전종서는 "근데 난 발도 작다"며 웃어 보였다.
전종서는 "키는 167cm가 조금 넘는다. 근데 발 사이즈는 215mm를 신는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전종서는 아동용 신발 수준의 작은 운동화를 신고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키에 비해 발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며 의아해 했다.
서장훈은 키 207cm에 발사이즈가 315mm로 알려졌다. 전종서의 발사이즈를 들은 서장훈은 자신의 발을 물끄러미 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종서는 최근 영화 '우리, 자영'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극 중 전종서는 성숙한 서른을 꿈꿨지만 쌓이는 건 빚과 실패 경험뿐이며 한 달 사귄 남친에게도 차이고 연애 은퇴를 선언한 스물아홉 살의 '자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