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코로나로 '분노의 질주9' 개봉 또 연기돼 '베놈2'와 같은날인 6월 25일 개봉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주에서 자동차 액션을 펼친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자동차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이야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오는 5월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던 '분노의 질주: 더 일티메이트'의 개봉 시기가 또 연기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 등은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가 '분노의 질주9'의 개봉일을 기존 5월 28일에서 한달 미룬 6월 25일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셜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영화관 입장객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익도 늘리기 위해 개봉일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CNN은 "유니버설은 '분노의 질주9'이 영화 산업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시기인 여름 시즌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분노의 질주9'의 개봉일이 연기된 것은 이번까지 포함해 모두 세 차레다.


영화 '베놈'


'분노의 질주9'의 개봉이 연기되면서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베놈2)'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베놈은 지난해 10월 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해 올해 6월 25일로 연기됐다.


같은날 개봉할 것으로 보이는 두개의 역대급 작품 소식에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유니버설이 '분노의 질주9' 제작에 2억달러(한화 약 2,200억 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