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듣는 순간 울컥해 1초만에 우승 예감 들게 한 '미스트롯 2' 양지은 결승 무대 (영상)

TV조선 '미스트롯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양지은이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자랑하며 '미스트롯2'의 왕관을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 최종 2라운드에서는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이 영예의 '진' 자리를 두고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마지막 미션은 무대 위에서 가족, 은인, 꿈 등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해 진심을 풀어내야 하는 것이었다.


세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양지은은 파란색 롱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TV조선 '미스트롯2'


그는 경연 내내 든든하게 자신의 곁을 지켜준 동료들을 위한 곡, 강진의 '붓'을 선택해 열창했다.


첫 소절부터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뽐낸 양지은은 후렴구로 갈수록 높아지는 고음에도 담백하게 가사를 읊으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라는 가사는 동료들에게 하는 말과도 같아 뭉클함을 더했다.



TV조선 '미스트롯2'


양지은의 무대를 보던 레인보우 멤버들과 TOP7 멤버들은 감동에 빠졌다. 그중에서도 '미스트롯2' 경연자였던 마리아는 감동에 겨워 눈물을 쏟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이들을 포함해 시청자의 마음도 뭉클하게 한 양지은은 치열한 경쟁 끝에 '미스트롯2' 우승자가 돼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게 됐다.


양지은은 "팬들 사랑 덕분에 받았다.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귀 호강' 시킬 양지은의 '붓' 무대를 함께 만나보자.


TV조선 '미스트롯2'


Naver TV '미스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