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샤이니 키가 하늘의 별이 된 故 종현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샤이니의 무대 'Don't Call Me'가 펼쳐졌다.
이날 샤이니는 완벽한 칼군무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실력돌'의 끝을 보여줬다.
그 기세에 힘입어 샤이니는 강다니엘을 꺾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마이크를 건네받은 키는 소속사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게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고, 너무 그리운 사람이 있다. 그 빈자리가 아직도 너무 크다. 정말 정말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먼저 떠나보낸 종현을 그리워하는 키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키는 순간 울컥했는지 입술을 꾹 다물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같이 울컥했다", "샤이니는 영원히 5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