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진달래 '학폭 하차'로 추합한 양지은, '미스트롯2' 최종 1위..."역대급 서사"

TV조선 '미스트롯 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스트롯 2' 왕좌에 오른 주인공은 바로 양지은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는 최후의 7인이 영예의 '진'(眞) 자리를 두고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양지은이 1위를 차지해 전 시즌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에게 왕관과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이로써 양지은은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게 됐다.

TV조선 '미스트롯 2'


양지은은 "팬들 사랑 덕분에 받았다.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저희 아버지 너무 사랑합니다. 제가 신장 이식 수술을 하고 나서 후회를 한 적도 있다. 그런데 오늘 제 가족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양지은은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뒤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노래를 포기했으나, 간암과 당뇨 합병증을 앓는 아버지에게 힘을 주고자 이번 시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준결승전 직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출연자 진달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양지은 뒤로는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Instagram 'misstro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