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스포츠에서 상상하는 모든 기적을 만나다"... 영화 '기적의 팀: 샤페코엔시', 오는 11일 개봉 확정

사진 제공 = 영화사진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 짐발리스트 형제 감독의 신작, 세기의 비극을 겪은 브라질의 축구팀, 샤페코엔시가 절망에서 기적을 창조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기적의 팀: 샤페코엔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 팝콘지수 94%를 기록한 기적 같은 스포츠 드라마 '기적의 팀: 샤페코엔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적의 팀: 샤페코엔시'는 샤페코엔시가 2016년 원정 경기를 떠나던 중 비행기 사고로 19명의 선수, 25명의 스태프가 사망한 사상 최대의 비극을 겪으며 절망에서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라운드에 선 세 선수의 뒷모습을 담아 절망에서 희망을 만들어낼 이들의 여정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 = 영화사진진


브라질의 축구팀 샤페코엔시는 최하위 리그인 세리에 D리그에 속했던 팀이었지만 놀라운 팀워크로 2014년 세리에 A리그에 진출, 2016년에는 남미 주요 클럽 대항전인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러나 경기를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던 비행기가 추락하고,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선수 중, 19명의 선수가 사망, 세 명의 선수만이 살아남는다. 포스터에서 뒷모습으로 담긴 세 선수는 사고의 생존자인 알랑 후스셰우, 엘리우 네투, 작송 포우망으로 이들이 어떻게 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새로운 샤페코엔시를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하단의 스틸 4종에는 그라운드에서 달리고, 환호하고 포옹하는 선수들과 샤페코엔시를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뜨거운 스포츠 드라마의 감동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 영화사진진


한편, 영화를 연출한 마이클 짐발리스트와 제프 짐발리스트 감독은 형제사이로, '신화가 된 축구의 황제' 펠레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다룬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로 호평받은 바 있다.


짐발리스트 형제 감독이 주목한 축구팀 샤페코엔시의 드라마는 어떤 비극을 마주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인간의 의지를 전하며 다시 시작할 에너지를 전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다가갈 예정이다.


우리가 스포츠에서 기대하는 모든 기적을 보여주는 영화 '기적의 팀: 샤페코엔시'은 오는 3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영화사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