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분코가 오는 26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자리한 클린뷰티 편집샵 '비클린'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과는 전적으로 다른 파격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도심 속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리테일 테라피' 개념을 적용한 국내 첫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이다. 모든 층에서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으며, 면적의 50% 이상을 휴식 공간으로 배치하여 숲과 공원으로 채웠다.
여의도역과 연결된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는 MZ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
H&M 그룹의 '아르켓'이 국내 최초로 입점했으며, 서울 성수동의 문구 전문매장 '포인트오브뷰', 국내 최초 클린뷰티 편집샵인 '비클린' 등 국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매장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그 중 '비클린'은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편집샵으로 유명 화장품보다는 비건, 유기농, 친환경 인디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여 일명 클린뷰티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 이후 바뀌고 있는 뷰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로, 클린뷰티 중에서도 케어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는 분코의 전 제품이 입점, 새로운 협업을 예고했다.
분코 측은 "이번 더현대 서울 비클린 입점은 분코의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유통에서 분코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위축된 오프라인이지만 그만큼 방역에 신경썼고, 오픈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으니 꼭 방문해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코는 오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비클린에서 팝업 행사를 할 예정이며, 신제품 패브릭케어도 할인가로 만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