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47세란 나이에도 키 174cm에 몸무게 51kg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한고은의 몸매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최근 계류유산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다시 임신에 도전하기 위해 건강 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1일 1식을 하며 몸 관리를 하고 있었다.
한고은은 자신도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몸 관리 비법을 언급했다.
MC 서장훈은 "한고은 씨는 1일 1식이 아니라 간헐적 단식을 하신다고 들었다. 36시간 동안 한 끼도 안 먹은 적도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한고은은 맞다고 수긍했다.
한고은은 "삼겹살을 먹어본 일이 20대 이후로는 없다. 살코기만 먹는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고은은 "연소해야 하는 지방을 차마 삼킬 수가 없는 거다. 그만큼 운동을 해야 하니까"라며 철저히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이 휘둥그레진 서장훈은 "우리 회식할 때도 안 먹었느냐. 술을 그렇게 먹고도?"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굳이 '삼겹살을 안 먹어요'라는 이야기를 못하겠더라. (상대가) 기분이 나쁘실 수 있지 않느냐. 그럼 슬쩍 비계를 떼고 먹는다"라고 살이 찌지 않게 회식을 즐기는 '꿀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