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나라 위해 목숨 바치는 '군인' 되고 싶다 밝힌 '38살' 구혜선 근황

Instagram 'kookoo900'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이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모습을 공개하며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구혜선(3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긴 생머리에 단정한 코트를 입어 대학생처럼 보이기도 하는 그는 한 강의실에 앉아 있다.


성균관대학교 강의실에 앉아 있던 그는 자신을 '유교걸'이라 소개하며 "현재 논어를 듣고 있다. 개강했다"고 적었다.



Instagram 'kookoo900'


그러면서 "공자님 말씀을 때때로 전달드리겠다"고 했다. 구혜선은 '성균논어'라는 과목을 수강 중인 인증샷도 보여줬다.


현재 구혜선은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원래 서울예술대 방송연예과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2011년 수시로 성균관대에 입학했다.


이후 이듬해인 2012년에 여섯 과목에서 A+를, 한 과목에서 A 등급을 획득해 평점 4.44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성적표를 인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Instagram 'kookoo900'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한동안 학교를 쉬었던 그는 지난해 복학 신청을 했고, 이번 학기에도 대학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벌써 10년째 대학을 다니고 있는 셈이다.


여러 작품 활동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학교 생활까지 함께 하고 있는 그에게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25일 KBS2 '수미산장'에서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군인이 되고 싶다. 쓸모 있게 살고 싶다. 자기 생각에 고립되는 성격이라 그렇지 않게 살고 싶다"며 군인이 꿈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