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학폭 논란 불거진 수진, 결국 페리페라에 완전 손절 당했다

Instagram 'official_g_i_dl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모습이 그가 모델로 있는 페리페라의 SNS 계정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1일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의 공식 SNS 계정에서는 지난달 19일 새 모델로 공개한 (여자)아이들 수진의 사진이 삭제됐다.


이는 최근 불거진 수진의 학폭 논란 때문으로 추측된다.


수진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게시한 캡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학창시절 다른 학생들을 괴롭혔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수진이 친구의 뺨을 때리고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하거나 돈과 교복을 뺏어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와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피해자로 언급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여자)아이들 갤러리의 팬들은 성명을 통해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이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가수를 팬들은 지지할 수 없다"라며 지지 철회를 선언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10~20대가 주 고객층인 페리페라의 SNS 계정에는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수진이 모델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취지의 댓글이 이어졌다.


로드샵 매장은 페리페라 매대에 새롭게 걸린 수진의 판촉물을 다른 광고물로 가리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동창들의 추가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수진의 학폭 의혹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