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8일) 하루 355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다소 정체 국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재확산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5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355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2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38명이었고, 나머지 1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천 605명이 됐다.
한편 삼일절인 오늘은 다수의 도심 집회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도심 집회 신고 건수는 1천 670건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이날 열리는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집회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간에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함께 구호를 외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5월이나 8월같이 유행이 재확산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역관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