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펜트하우스2' 유제니가 주단태X천서진 제대로 한방 먹일 '끝판왕'으로 꼽히는 이유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2' 유제니(진지희 분)가 향후 핵심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7일 SBS '펜트하우스2' 방송 이후 시청자 사이에서는 유제니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그동안 유제니는 배로나(김현수 분)를 도와줬다는 이유만으로 학교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유제니는 주석경(한지현 분) 일행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를 안 엄마 강마리(신은경 분)는 절규하며 분노했다.



SBS '펜트하우스2'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 사이에서는 유제니가 향후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을 응징하기 위한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유제니가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강마리를 비롯해 인물 관계가 크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먼저 분노한 강마리는 주단태를 찾아가 "우리 계약은 오늘로 끝났다. 나 이제 당신한테 밑질 것도 빚진 것도 없다. 꼴랑 아파트 한 채 던져주고, 네가 내 남편에게 무슨 짓 했는지 낱낱이 밝혀볼까"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강마리는 "내 남편이 너 대신 감옥 들어간 것도 우리 제니 때문이었다. 우리 딸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려고. 그런 내 자식 심장을 찢어놔? 나 눈에 뵈는 거 없다. 어디까지 갈지도 모른다. 각오하라. 당신 딸 주석경 내 손으로 죽일 수도 있다"고 복수를 예고했다.


영화 '히트맨'


SBS '펜트하우스2' 


특히 제니를 극진하게 아끼는 친아빠 유동필(허성태 분)이 곧 출소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그는 주단태를 대신해 감옥에 간 인물이기에 주단태의 비리를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강마리 뒤에는 주단태나 천서진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 목욕탕 큰손 사모님들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청아예고 학생 중 유제니만 프로필 사진이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빨간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바뀐 것도 나중에 그가 큰 역할을 할 것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불가한 전개를 보이는 '펜트하우스2'에서 유제니 가족이 향후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