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최예빈이 새딸 김현수에게 잘해주는 아빠 윤종훈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

27일 SBS '펜트하우스2' 제작진 측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4회분 선공개 영상을 풀어줬다.

영상에는 우여곡절 끝에 청아예고에 입학한 배로나(김현수 분)가 새아빠 하윤철(윤종훈 분)과 등굣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하윤철은 "로나야. 아침 안 먹었잖아"라며 허기를 달래줄 샌드위치를 건넸다.

감사하다며 샌드위치를 받은 배로나는 "목걸이도 잘 받았어요. 마음에 들어요"라며 하윤철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나갔다.

이어 배로나는 "아저씨. 우리 엄마한테 잘해주세요"라고 부탁하며 엄마 오윤희(유진 분)를 챙겼다.

뒤에서 두 사람을 보고 있던 하은별(최예빈 분)은 한숨을 팍 내쉬더니 "아. X짜증나"라고 욕하며 인상을 찡그렸다.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배로나를 알뜰살뜰 챙기기 바쁜 아빠 하윤철에게 분노한 것이다.

특히 배로나가 짝사랑남 주석훈(김영대 분)의 마음을 흔들었던 장본인인 만큼 더욱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을 터.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학교에서 배로나 더 괴롭히겠다", "하은별 마음 조금은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