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공개되자마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 2'.

휘몰아치는 전개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네이버 TV에는 '펜트하우스 2' 3회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 사이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단태(엄기준 분)는 헤라펠리스 로비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을 만나 "오늘 저녁 약속은 어땠냐. 라운지에서 칵테일이나 한잔하자"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그냥 그렇다. 사인회에 인터뷰까지 너무 피곤하다"라며 주단태의 제안을 거절했다. 

주단태는 "기운을 좀 내라"라며 위로했다. 복잡한 표정을 보인 천서진은 주단태의 팔을 뿌리쳤다.

이어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오윤희는 내가 곧 정리할게. 헤라팰리스는 내가 시공하고 분양한 아파트야. 그 정도 힘 나한테도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단태의 말을 들은 천서진은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오윤희 들쑤시지 마. 자극하지 말라고"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당분간만이라도 오윤희 건드리지 마"라고 말한 뒤 흔들리는 눈빛으로 로비를 떠났다.

주단태를 향한 천서진의 경고에 많은 시청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전개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연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펜트하우스 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