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와 픽사가 학창시절 절친한 친구들이 떠올라 가슴 한켠을 뭉클하게 만들어줄 신작 애니를 공개했다.
디즈니&픽사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신작 애니 '루카'는 오는 6월 18일 우리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픽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애니메이션 '루카(Luca)'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루카'는 한 소년이 절친한 친구와 각종 모험을 함께 경험하며 진한 우정을 나누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디즈니와 픽사는 루카의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어린 소년이 젤라토, 파스타, 끝없는 스쿠터 놀이기구 등으로 가득 찬 잊을 수 없는 여름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카는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모험에서 한 소년이 느끼는 열정과 우정을 다루지만 사실은 친구가 다른 세계에서 온 바다괴물이라는 반전 요소로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루카'를 맡은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이 작품은 제가 자란 이탈리아 리비에라를 배경으로 했을 뿐 아니라 우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하는 매력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개봉한 애니 '소울'에 이어 오는 6월 감동적인 스토리로 돌아올 신작 '루카'가 다시 한번 어른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