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브이티지엠피는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피부 진정 솔루션인 '시카 라인' 등 주요 상품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카 라인은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의 기초 케어 라인으로 뷰티 부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상품이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올해 역시 시카 라인으로 국내외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5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VT 시카 마일드 폼클렌저'와 'VT 시카 마일드 클렌징 워터' 판매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오는 2023년까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1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점차 방송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세계 최대 라이브커머스 시장인 중국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10월 중국의 대표적인 왕홍인 '신유지'를 통해 시카 캡슐, 시카 마스크팩 등을 판매했고, 하루만에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쇼핑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브이티지엠피의 라이브커머스 활용 빈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당사 스킨케어 제품들은 이미 국내외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비대면 쇼핑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선도하여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티지엠피는 국군복지단에도 스킨케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국군복지단 군 마트 위탁물품 정기선정에 최종 낙찰되면서 1월부터 VT 시카 마일드 폼 클렌저를 각 군부대 매점(PX)에 공식 판매하고 있다. 입점 첫 달에만 6,000개 이상 판매됐고, 2월에는 전월 대비 90% 이상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