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덕후들에게 최애 햄버거를 꼽으라고 한다면 열에 아홉은 아마 '싸이버거'를 언급할 것이다.
각종 채소와 더불어 짭조름한 육즙이 흘러넘치는 치킨이 쏙 들어간 싸이버거는 바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자랑해 버거계 명작으로 불린다.
그래서 그런지 덕후들 사이에서 맘스터치는 싸이버거와 함께 치킨 맛집으로도 소문이 났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맘스터치 치킨 메뉴들에 대한 후기들이 줄을 잇고 있다.
누리꾼은 맘스터치의 다양한 치킨 메뉴들을 맛보고 이에 대한 호평을 연달아 늘어놨다.
이들은 "맘스터치 닭강정 완전 달라졌다", "치킨이 찐 맛이다", "닭강정 맛집이다. 완전 바삭하고 쫄깃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맘스터치가 치킨 메뉴들을 새롭게 개선하면서 기존과는 또 다른 맛을 자랑하자 이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맘스터치는 지난해 사모펀드에게 인수된 이후 내부적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하며 버거에 이어 치킨 메뉴에서도 맛과 품질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왔다.
더 맛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패티의 '케이준 스타일 핫 크리스피' 레시피를 모든 치킨 메뉴에 적용해 바삭함을 더했다.
특히 기존 맘스터치 베스트 메뉴였던 '후라이드 치킨'과 '간장마늘 치킨'에 대한 반응이 핫하다. 후라이드 치킨은 싸이버거 케이준 스타일의 매콤한 치킨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간장마늘치킨은 단짠단짠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다.
꿀맛나는 엄마표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선보인 ‘맘스양념치킨’이나 새로운 치즈 스노윙 기법을 더해 치즈 풍미가 강해진 '치즈뿌치', 사천식의 매콤한 중화풍 치킨 '치파오 치킨'도 반응이 좋다.
메뉴마다 한 마리 혹은 반 마리 선택이 가능하고,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골라 반반 치킨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장 후기가 많은 '닭강정 트리오'는 케이준떡강정, 간장마늘떡강정, 치파오떡강정 등 3가지 맛의 닭강정을 고루 즐길 수 있는 데다 쫀득한 쌀떡까지 곁들여져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