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음주운전 3회 미화하냐"···김현우 '프렌즈' 등장에 비판 보내는 시청자들

채널A '프렌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김현우가 '프렌즈'에 등장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는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는 '하트시그널' 역대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한 이가흔은 방송에서 김현우를 프렌즈 상대로 뽑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우가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 이후 방송에 마음을 드러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채널A '프렌즈'


더구나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진 모두 연락처를 모른다고 전했기 때문.


이날 정재호는 이가흔의 질문에 "보고 싶은데 전화번호가 바뀐 뒤 아무도 연락처를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의 말미에는 이가흔이 끝내 김현우의 연락처를 획득하는 모습이, 안경을 쓰고 편한 옷차림을 한 김현우의 모습이 그려져 그의 출연이 예고됐다.


하지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앞서 김현우가 2018년 4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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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는 2012년 11월 28일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400만 원을, 2013년 4월 같은 혐의로 또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8년 4월에는 차량 운전 중 혈중알코올농도 0.238%의 상태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시청자들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사람을 계속 띄워주고, 출연시키는 게 옳은 것이냐"면서 김현우의 출연에 비판을 보내고 있다.


이날 이어진 예고 방송에 따르면 김현우는 다음 주부터 프렌즈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Naver TV '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