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다음달 출시하는 '에어팟3', 프로보다 40% 싸게 나온다

52audi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의 에어팟은 지난 2016년 처음 출시 된 이래 꾸준히 인기를 끌며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차세대 모델인 '에어팟 3'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지 않는 대신 프로보다 40% 싼 가격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얼리어답터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엑스플리카(Explica)는 애플이 올 3월 출시 예정인 '에어팟 3'가 기존의 프로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각종 IT매체들을 통해 '에어팟 3'의 예상 실물 사진들이 공개된 바 있다.



52audio


공개된 실물 사진은 앞서 출시된 에어팟 1, 2와는 달리 프로 모델과 더욱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어팟 3'가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과 기능을 지닐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에어팟 3'은 기존 '에어팟 2'에 탑재된 항시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할 수 있도록 24간 대기하는 '헤이 시리'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팟 3'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귓속에 더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하는 인이어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52audio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om's Guide


'에어팟 3'는 특히 초음파를 이용해 이어폰이 사용자의 귓속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에어팟 3'가 사용자 귀에 제대로 착용되지 않았을 경우 이를 감지해 다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에어팟 3'는 에어팟 프로보다 약 40% 더 저렴한 150달러(한화 약 16만 6725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주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