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5년간 스윙스 따라다닌 '마스카라 루머' 진원지, 밝혀졌다

Mnet '4가지쇼'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모 브랜드의 마스카라를 즐겨 사용한다는 루머의 진원지가 드디어 밝혀졌다.


22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 쓴다고 했다 분명히"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소를 띤 스윙스의 얼굴과 "키XX 마스카라를 사용한다고 함"이라는 자막이 들어가 있다.


스윙스는 "아니ㅋㅋㅋㅋ아직까지 이러면 어떡해ㅋㅋㅋㅋㅋㅋ큐큐큐큐큐큐ㅠㅋㅋㅋ"라며 해당 브랜드의 마스카라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Instagram 'itsjustswings'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진짜 스윙스씨 만나면너무 죄송하다고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스윙스가 키XX 마스카라 안 쓴다고 올린 글 보고 죄송해서 양심고백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스윙스 키XX 마스카라 이야기는 2015년쯤 나와 트친이 트위터에서 드립을 치며 놀다 나온 건데 누가 그걸 캡처해 가더니 마치 기정사실처럼 번졌다"고 말했다.


A씨눈 자신이 드립이라고 거듭 해명했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이 사실인 것처럼 퍼뜨렸다며 억울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Mnet 'Show Me The Money 9'


이날 스윙스는 A씨의 글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그러면서 "짜식아 이미 난 키XX 마스카라 광고모델이다 5년째...그것도 무료로ㅠㅠ" 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참에 광고 찍자", "스윙스 성격 진짜 좋다", "진정한 서동요 마케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